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활동량이 늘어나면 체내 활성산소도 많아지게 됩니다. 비타민C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몸속에 발생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C는 피부에도 좋습니다.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고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줘서 자외선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기미나 잡티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C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영양소로,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 등 다양한 방면에서 효과가 있습니다.
반대로 비타민C가 부족하게 되면 괴혈병, 결체조직의 이상, 뼈 통증, 골절, 설사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성인 남녀의 하루 비타민C 평균 필요량은 75㎎이며, 권장 섭취량은 100㎎입니다.
질병관리청의 ‘2018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비타민c 섭취량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음식
1. 파프리카
주황색 파프리카 100g에는 비타민C 116mg이 들어 있습니다. 노란색 파프리카 100g의 경우에는 110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습니다. 파프리카 속 비타민C는 세포와 세포를 연결하는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 미용에 좋고, 항산화 작용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파프리카에는 비타민A도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A는 피부와 점막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을 많이 섭취하면 항산화 작용의 상승 효과로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데도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2. 양배추
위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양배추는 비타민C도 풍부한 채소입니다. 양배추 100g에는 36.6mg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양배추의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제로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노화를 방지하고 생활습관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멜라닌 색소의 합성을 막아 기미와 주근깨가 생기는 것을 막아줍니다. 특히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U는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손상된 위 점막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브로콜리
채소 중에서 비타민C 함량이 가장 높은 브로콜리는, 100g을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대부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100g에는 비타민C가 무려 160mg이나 들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브로콜리에는 비타민A와 식이섬유 역시 풍부해, 피부와 점막 건강을 보호하고 대장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시금치
슈퍼푸드 시금치가 여기에서도 빠지지 않습니다. 시금치의 비타민C 함량은 100g당 60㎎으로 오렌지보다 많은 수치를 갖고 있습니다.
5. 키위
과일 중에서는 키위에 비타민C가 많습니다. 특히 골드키위의 함량은 오렌지의 2배가 넘습니다. 키위 100g에는 비타민c가 152㎎이 들어 있습니다. 단 맛도 강해 신 맛을 싫어하는 이들에게 좋은 과일입니다.
표진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키위중에서도 골드키위는 비타민C 함유량이 높아 하루 한 알만 먹어도 성인 기준 일일 비타민C 권장 섭취량(100㎎)을 충족한다고 합니다. “특히 키위는 작은 한 알에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좋은 과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