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비해 한국의 비만율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우리나라도 비만율이 35%가 넘는 수준입니다. 100명 중 35명은 비만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이 팩트입니다. 생각보다 숫자가 많아서 놀랐습니다. 최근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2030년이 되었을 경우 성인 10명 중 6명이 비만이 될 것이라는 예측치도 있습니다.
매일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이 쏟아지고 있고 수 많은 운동법, 다이어트 식품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살 빼기는 어렵습니다. 특히나 뱃살, 내장지방은 보기에도 좋지 않으며 건강에도 큰 악영향을 끼칩니다.
내장에 낀 지방은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고 대장암과 직장암으로 까지 발전할 수 있어서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만인 사람들 중에서 내장지방이 심한 사람들은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서 살을 빼는 것이 좋습니다.
내장지방을 싹! 녹여버리는 음식 6가지
1. 레몬밤
최근 내장지방 감소에 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레몬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레몬밤에 함유되어 있는 ‘로즈 마린산’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에스트로겐 분비를 조절해서 내장지방 세포 크기를 줄여줘서 복부비만 개선에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허브과 식물에 있는 항산화 성분입니다. 라벤더와 로즈마리보다 높은 함량을 지니고 있습니다. 활성산소 제거, 항염증, 항암, 내장지방 세포의 크기를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마시는 방법은 레몬밤 가루를 따뜻한 물 200ml에 1/2 티스푼을 넣고 잘 저어준 다음 마시면 됩니다.
레몬밤은 스위스나 유럽에서 2000년 전부터 재배해 먹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허브 식물은 잎에서 민트향이 나고, 맛은 달콤한 레몬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2. 아보카도 오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흔하게 하는 착각이 모든 기름은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보카도 오일은 오히려 건강에 좋고 체중감량에도 도움을 줍니다. 아보카도 오일에는 레시틴, 올레산, 아미노산, 베타카로틴, 비타민 등의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불포화지방산은 일반 올리브유와 포도씨유, 코코넛 오일보다 높은 함량이 들어 있습니다. 혈관에 쌓인 나쁜 노폐물과 중성지방을 제거하고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혈액순환을 개선해서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키고 내장지방 연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3. 보이차
보이차를 꾸준히 마시면 갈산 성분으로 인해서 체재 지방 축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내장지방 감소 효과가 나타납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성인 3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서 한쪽은 보이차 추출물 1g을 섭취하게 한뒤, 대조군에는 가짜 다이어트 약을 매일 12주가 섭취하게 했습니다. 12주 후 보이차 추출물을 섭취한 그룹은 내장지방이 8.7% 감소했다고 합니다. 반대로 대조군은 오히려 4.3% 늘었다고 합니다.
4. 두부
두부는 단백질 식품으로 칼로리는 낮으며 포만감을 느끼기 좋은 식품입니다. 두부에는 사포닌 성분이 있기 때문에 체내에서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이 흡수되는 것도 막아줍니다.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까지 있기 때문에 다이어터에게 좋음 음식입니다.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운동할 때 근육량을 유지시켜주고 요요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해줍니다. 갈색지방을 활성화 시켜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내장지방 제거에 효과가 좋습니다.
5. 식초
식초에는 아세트산이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내장 지방 연소를 도와줍니다. 신진대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몸 안에서 에너지가 잘 활용되도록 만들어 줍니다. 몸속에 수분이 불필요하게 빠져나가지 않고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조절해줍니다.
음식을 조리할 때, 소금, 간장 등의 조미료보다 식초를 넣어서 염분 섭취량을 낮추게 되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6. 프로바이오틱스
평소에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해도 프로바이오틱스가 없다면 장에서 유익균이 올바르게 정착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유산균을 구입할 때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 우유 과학 연구소의 2013년 연구 발표에 따르면 내장지방이 많은 210명에게 락토바실러스균이 함유된 발효유를 12주가 섭취하게 했습니다. 12주 후에 복부 내장지방층이 최대 8.5%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체질량 지수인 BMI 지수와 허리, 엉덩이 둘레, 체지방률이 모두 감소했다고 합니다.
평소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면 장 건강을 지킬 수 있으며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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