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사라지는 노화가 찾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최대한 피하고 싶은 것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피부미용을 위해서 고가의 화장품이나 피부과를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피부의 노화는 단계별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피부 노화가 시작되는 신호가 발생한다면 그에 맞게 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부터 피부 노화 신호에 집중해 보세요.
당신이 느끼기 전 찾아오는 피부 노화 신호 5가지
1. 쉽게 추위 느끼는 증상
피하지방층은 체온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조절 기능을 합니다. 피부가 노화되면 피하지방층의 지방세포에서 지질을 합성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지방층의 두께가 얇아집니다. 그 결과 체온 조절 기능이 약화되어서 체온이 쉽게 떨어지고 추위를 쉽게 느끼게 됩니다.
2. 상처치유 능력 저하
인간의 몸은 상처가 생겼을 때 자연적으로 치유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상처가 발생한 세포 조직의 손실을 채우기 위해 피부 세포가 분열해서 손상된 피부 조직을 원상태로 재생시켜 줍니다. 하지만 늙으면 피부 세포의 성장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한 개의 세포가 둘로 증식하는 능력이 저하됩니다. 즉, 상처 치유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을 뜻합니다. 상처가 나면 흉터가 잘 없어지지 않는 것도 노화가 진행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3. 면역 기능 저하
사람의 피부 표피에는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세포인 랑게르한스가 있습니다. 이 세포는 피부를 공격하거나 해로운 물질이 발견되면 면역 반응을 일으켜 해로운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하지만 피부가 노화되면 이 세포의 수가 줄어들게 되어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4. 각질층이 얇아짐
인체가 봤을 때 피부는 외부로부터 몸을 지키는 보호막 같은 존재입니다. 이런 보호 기능의 대부분은 피부 가장 바깥 쪽인 각질층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피부가 노화되면 각질층이 얇아지게 되는데요. 보호막도 약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비타민D 합성 감소
비타민 D는 우리 몸이 각종 생리적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한국인의 대부분은 이 영양소가 부족한 상태라고 합니다. 비타민 D는 우리 몸에서 자체적으로 생산이 불가능합니다. 햇빛을 통해서 합성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노화가 진행되면 피부에서 비타민D가 합성되는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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